본문 바로가기

불가능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건축 건축공학자들은 이 건물의 설계 도면을 처음 보고 불가능 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건물은 결국 지어졌다. 건축이 공간, 형태 등의 요소들을 다루는 것도 있지만 계속된 도전자체가 건축이 아닐까 계속된 높이의 도전 계속된 형태의 도전 인간의 열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계속된 도전 자체가 건축인 것같다. 사람사는 모습과 설계랑은 너무도 비슷한 모습을 가진다. 우리가 설계를 할때, 먼저 스케치를 그리고 점점 완성 시켜나가듯이 우리가 목표를 정하고 한 발씩 나아가는 모습과 같다고 생각한다. 내가 지금 도전하는 것도 불가능으로 보인다. 스케치를 그리듯이 내가 하는 일을 상상한다. 어떻게 지어질수있을까 불가능을 생각한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면 형태가 들어나면서 그 건.. 더보기
Tent "아빠가 무슨 헤라클레스야? 집을 막 손으로 번쩍 들어 올리네. 이건 우리~집." 누구에게는 이 텐트가 그 순간만큼은 최고의 건축이 되겠지 누군가의 바람과 누군가의 희망과 누군가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집 나도 이런 집을 짓고 싶다. 누군가의 희망이 담긴 집 저 집이 천 쪼가리가의 집이라고 누가 욕하겠는가 비싼 대리석보다 비싼 유리보다 더 훌륭한 재료의 집이 아닐까 저 순간은.. 시간이 지나면 저 집은 없어지겠지만 한 순간의 공간으로 기억을 만들어 내고 장소를 만들어 내고 추억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닐까 "그 집이 세워지기까지 아무도 그곳이 정말로 아름다운 공간 인지 몰랐다." 라는 말이 생각이 난다. 더보기
상도5 (商道) 상도5 (商道) 1. 일찍이 공자는 '날씨가 추운 연후에야 소나무와 잣나무의 잎의 시들음이 늦음을 안다.'고 말하였다. 사실 소나무와 잣나무는 사철을 통해서 잎이 시들지 않아 날씩 ㅏ추운 이전에도 한 소나무와 잣나무요, 날씨가 추운 이후에도 같은 소나무와 잣나무인 것이다. 2. 일찍이 적공은 하규지방의 정위가 되었을 때 빈객이 줄을 서다가 정위에서 물러나자 대문에 참새가 깃을 칠 정도로 하난하였다. 그러다가 다시 정위가 되어 빈객이 구름같이 모여들자 적공은 대문에다 '참된 사람은 역경에 처했을 때에 알 수 있다.'는 내용의 방문을 써붙였다. 한 번 죽고 한번 살게 됨에 사귄 우정을 알고, 한 번 가난하고 한 번 부자 됨에 사귐의 실태를 알며, 한번 귀하고 한 번 천하게 됨에 사람의 정이 나타나도다. 이 .. 더보기
상도4 (商道) 상도4 (商道) 1. "사람들이 재물과 색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마치 칼날에 묻은 꿀을 탐하는 것과 같다. 한 번 입에 댈 것도 못되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핥다가 혀를 상한다. 정과 사랑은 어떠한 재앙도 꺼리지 않는다. 모든 욕망 가운데 성욕보다 더한 것은 없다. 성욕의 크기는 한계가 없는 것이다. 다향히 그것이 하나뿐이었기에 망정이지 둘만 되었어도 부처가 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애욕을 지닌 사람은 마치 횃불을 들고 거슬러 올라가는 것과 같아서 반드시 손을 태울 화를 입게 될 것이다." 2. 인간이 빚어낼 수 있는 최고의 아름다움과 인간이 표현해낼수 있는 최고의 백색을 지닌 갑번자기, 그것이 더 이상 우명옥의 목표가 아니었던 것이다. 우명옥이 이제 추구하고 있던 것은 그 형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 더보기
상도3 (商道) 상도1 (商道) 1. "때문에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솥의 세 발을 인간이 가진 세 가지 욕망으로 흔히 비유하여 말하곤 하였습니다. 인간에게는 세 가지의 욕망이 있다. 그 하나는 명예욕이요, 다른 하나는 지위욕, 즉 권력에 따른 욕망이며, 나머지 하나는 재물욕이라 하였습니다. 이 세가지 욕망을 인간이면 누구나 갖고 있는 삼욕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찍이 노자, 장자와 더불어 도가삼서로 널리 읽혀온 열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번쇠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네 가지의 욕망때문이다. 첫번째 수명, 둘째는 명예, 셋째는 지위, 넷째는 재물이다. 이 네가지 것에 얾애인 사람은 귀신을 두려워하고 사람을 두려워하게 되며, 위세를 두려워하고 형벌을 두려워하게된다. 이런 사람을 두고 자연의 이치로부터 도.. 더보기
상도2 (商道) 상도2 (商道) 1. 어느 분야건 자기 분야에서 도 (道)를 이룬 사람의 특징은 남이간 길을 가지 않고 자기만의 길, 즉 '길 없는 길'을 만들어 간 사람들인 것이다. 2. '관중열전'편에 관중과 포숙사의 두터운 우정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 두 사람의 각별한 우정을 고사성오로 관포지교라고 부르는데, 먼 후일 관중은 자신의 친구였던 포숙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술회하였던 것이다. '나는 젊었을때 포숙아와 장사를 함께한 일이 있었는데 늘 이 이익금을 내가 더 많이 가졌으나 그는 나를 욕심쟁이라 하지 않았다. 내가 가난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그를 위해 사업이 실패여 그를 궁지에 빠뜨린 일이 있었지만, 그는 나를 용렬하다고 여기지 않았다. 때에는 이로움과 불리함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 더보기
상도1 (商道) 내가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은 오래 전부터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던 책이라서 아버지께서 추천해주셔서 나도 접하게 됐다. 이 책을 처음 읽은 것은 2008년 12월 이었다. 그때 책을 읽은 순간 나의 인생의 좌우명으로 정할 만큼 중요한 내용이 되서 내가 이 책을 더욱 좋아하게 됐다. 이 책의 내용은 상도라는 장사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나는 이 이야기를 건축과 더불어 내 인생과 연관 지어서 이야기 하고 싶다. 주위 친구들에게도 너무나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이번째가 책을 두번째 읽는 것이다. 다시 한번 읽으면서도 느낀것이지만 나는 이 책을 매년 말에 계속 다시 읽고 주인공 임상옥과 비교해 가면서 내 일년을 돌아볼 필요성을 느꼈다. 그러면서 그때의 느낀점과 생각을 남기기 위해서 이렇게 글을 쓴다. 상도1 (商道).. 더보기